[★현장리뷰] '마이샤 골밑 압도' KEB하나, 신한은행 잡고 공동 3위

부천=이원희 기자  |  2020.01.02 20:41
마이샤(왼쪽)가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WKBL
부천 KEB하나은행이 외국인선수 마이샤의 활약을 앞세워 공동 3위로 올라섰다.

KEB하나은행은 2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 홈경기에서 마이샤가 중심을 잡고, 팀 에이스 강이슬, 베테랑 백지은의 득점포 속에 82-50완승을 거뒀다.

2연승에 성공한 KEB하나은행은 7승 9패를 기록하고 4위에서 공동 3위로 뛰어 올랐다. 이날 붙었던 신한은행(9승 7패)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양 팀은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 2승 2패를 기록 중이다. 1~2차전은 신한은행이 이겼지만, 3~4차전에서는 KEB하나은행이 반격에 성공했다.

외국인선수 마이샤가 19점 14리바운드 6어시스트 더블더블로 페인트존을 굳건히 지켰고, 강이슬은 3점슛 2개 포함 15점을 기록했다. 백지은도 16점 4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양 팀은 1쿼터를 14-14로 마쳐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하지만 국내선수들만 뛸 수 있는 2쿼터에서 KEB하나은행이 매서운 공격을 몰아쳤다. 외곽에서 강이슬이 좋은 공격을 보여주는 사이 백지은이 골밑에서 득점을 쌓았다. 2쿼터 막판에는 김지영의 골밑 득점으로 점수차가 10점 이상 벌어졌다. 이에 KEB하나은행은 전반을 35-24로 마쳤다.

KEB하나은행은 3쿼터에도 고아라와 마이샤의 연속 득점을 앞세워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이어 신지현이 3점슛을 성공했고, 강이슬도 페인트존에서 득점을 올렸다. 쿼터 중반에는 상대의 U파울을 이끌어내 51-31까지 도망갔다. 신한은행도 스미스가 득점인정반칙을 얻어냈지만, KEB하나은행은 마이샤가 득점을 기록해 3쿼터를 59-38로 앞섰다.

4쿼터 KEB하나은행은 강계리 득점과 강이슬의 외곽포로 상대의 힘을 뺐다. 신한은행도 김단비와 한엄지의 득점포로 마지막 추격을 가했다.

하지만 KEB하나은행은 백지은의 연속 득점으로 74-48까지 달아났고, 마이샤도 꾸준히 득점을 올려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신한은행 4쿼터 중반 외국인선수 스미스가 부상으로 빠져 추격 동력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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