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은 2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 홈경기에서 마이샤가 중심을 잡고, 팀 에이스 강이슬, 베테랑 백지은의 득점포 속에 82-50완승을 거뒀다.
2연승에 성공한 KEB하나은행은 7승 9패를 기록하고 4위에서 공동 3위로 뛰어 올랐다. 이날 붙었던 신한은행(9승 7패)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양 팀은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 2승 2패를 기록 중이다. 1~2차전은 신한은행이 이겼지만, 3~4차전에서는 KEB하나은행이 반격에 성공했다.
외국인선수 마이샤가 19점 14리바운드 6어시스트 더블더블로 페인트존을 굳건히 지켰고, 강이슬은 3점슛 2개 포함 15점을 기록했다. 백지은도 16점 4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KEB하나은행은 3쿼터에도 고아라와 마이샤의 연속 득점을 앞세워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이어 신지현이 3점슛을 성공했고, 강이슬도 페인트존에서 득점을 올렸다. 쿼터 중반에는 상대의 U파울을 이끌어내 51-31까지 도망갔다. 신한은행도 스미스가 득점인정반칙을 얻어냈지만, KEB하나은행은 마이샤가 득점을 기록해 3쿼터를 59-38로 앞섰다.
4쿼터 KEB하나은행은 강계리 득점과 강이슬의 외곽포로 상대의 힘을 뺐다. 신한은행도 김단비와 한엄지의 득점포로 마지막 추격을 가했다.
하지만 KEB하나은행은 백지은의 연속 득점으로 74-48까지 달아났고, 마이샤도 꾸준히 득점을 올려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신한은행 4쿼터 중반 외국인선수 스미스가 부상으로 빠져 추격 동력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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