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은 없다' 오지호, 눈밭에 누워 잠든 황영희에 당황[별별TV]

김다솜 인턴기자  |  2020.01.04 21:56
[사진=MBC '두번은 없다' 방송화면 캡처]


오지호와 황영희가 스키장에서 1박을 했다.

4일 오후 방영된 MBC주말드라마 '두번은 없다'에서는 감풍기(오지호 분)와 오인숙(황영희 분)이 갑자기 스키장으로 눈을 보러 떠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오인숙은 스키장에서 별이 보인다며 눈밭에 누워 즐거워 했다. 감풍기는"세상에 부러운 것 하나 없는 인숙씨가 뭐가 그리 답답해서 이 밤에 눈을 보러 오자고 했냐"고 했다. 오인숙은 "자식도 다 소용 없고 여자로 따뜻한 대접 한 번 못 받았다. 내 삶은 빈 껍데기다"라며 답답한 마음을 표현했다.

이에 감풍기는 "다는 아니지만 조금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나에게 마음 털어줘서 고맙다"며 오인숙에게 말을 걸었다. 그러나 이미 잠들어버린 오인숙에 감풍기는 "어떻게 이런 상황에서 눈밭에 잠이 들 수가 있냐"며 황당해 했다.

감풍기는 취한 채 잠이든 오인숙을 업고 숙소에 들어왔다. 그사이 감풍기와 술 한 잔 하자고 연락한 방은지(예지원 분)는 스키방인 감풍기를 신경쓰며 "도대체 어떤 여자길래 외박을 하냐"고 물었다. 감풍기는 "6호실은 내 일에 신경쓰지 마라"했고 방은지는 술을 들이키며 다른 여자와 함께 있는 감풍기를 의식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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