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나인 "페이스북 마케팅, 1020세대+유료광고 효과"

윤상근 기자  |  2020.01.07 15:00
/사진제공=메이저나인


소속사 메이저나인이 페이스북 마케팅과 관련, 젊은 세대들의 사용 비중이 높은 것과 유료 광고 집행으로 인한 파급력이 크다는 점에 주목하고 이를 위한 마케팅에 집중하게 됐다고 밝혔다.

바이브 소속사 메이저나인은 7일 낮 12시 메이저나인 사옥에서 사재기 관련 설명회를 열었다. 메이저나인은 "2015년 딩고 마케팅으로 인해 김나영 '어땠을까'가 좋은 효과를 얻어서 차트 역주행이라는 트렌드가 생겼고 윤종신 '좋니', 멜로망스 '선물', 볼빨간사춘기 '우주를 줄게' 등이 인기를 얻었다. 이후 2018년 닐로, 장덕철이 '지나오다', '그날처럼'으로 인기를 얻으면서 사재기 관련 논란이 심화됐고 이후 숀 '웨이 백 홈'도 논란의 중심에 섰다"라고 설명했다.

메이저나인은 "이후 이어진 성공 사례들도 페이스북 마케팅으로 효과를 봤지만 이 효과를 본 회사들이 모두 불법적인 회사들이 아니다. 공식 홈페이지, 회사 대표, 주소 등이 다 명확하게 적혀 있는 회사들"이라고 설명했다.

메이저나인은 "'우주를 줄게'는 50만 원의 초기 비용으로 역주행에 성공했고 '웨이 백 홈'은 200만 원, 우디 '이 노래가 클럽에서 나온다면'은 100만원 정도의 초기 비용이 들었다. 이들 모두 페이스북 유료 광고를 활용했다"라고 설명을 이어갔다.

메이저나인은 "사실 딩고, 리메즈 등 현재까지 페이스북에서 음악 마케팅을 하는 회사는 크게 4개 정도가 있다고 보면 된다"라며 "페이스북 마케팅의 경우 팔로어보다 광고 타깃을 통해 더 큰 파급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유료 광고를 집행했기 때문에 파급력이 큰 것"이라고 밝혔다.

메이저나인은 이어 "멜론 차트에서는 성인 가요조차 음원 사용에 있어서 20대 연령층의 비중이 가장 많다. '어머나', '아모르파티' 역시 20대의 청취 빈도가 가장 높다"라며 "페이스북 마케팅을 할 때도 18세에서 24세 사이 사용자의 높은 활용 빈도에 주목할 수밖에 없다. 이 나이대의 사용 빈도율이 75%가 높고 18세 이하 연령대를 포함하면 90%에 달한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2019년 11월 블락비 멤버 박경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바이브 등 일부 가수들의 실명을 거론하고 사재기 의혹을 제기하면서 파장을 일으켰다. 이에 대해 메이저나인은 공식입장을 통해 사재기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이후 바이브 멤버 윤민수도 지난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문의 글을 게재하고 "바이브의 이름이 부끄러울 일은 하지도 않았고 앞으로도 하지 않는다. 우리 음악을 좋아해 주신 팬들이 부끄럽지 않게 후배들에게도 부끄럽지 않은 선배가 될 수 있게 노력해왔고 진상이 밝혀질 때까지 죄인으로 살아야 하고 가족들까지 죄인 취급 받는 현실이 견딜 수가 없다"라며 "한치의 거짓도 없이 당당하게 말할 수 있다. 바이브는 사재기를 하지 않는다고"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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