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는 7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 삼성전에서 문성곤을 앞세워 73-67의 승리를 거뒀다. 삼성의 추격이 거셌지만, 뿌리치며 웃었다.
이 승리로 KGC는 올 시즌 처음으로 단독 1위에 올랐다. 이날 전까지 SK와 공동 1위였고, 이제 0.5경기 앞선 1위다.
경기 후 문성곤은 "슛감이 좋았던 것보다, 상대가 지역방어를 쓰니까, 쓰지 못하게 하려고 3점을 던졌다. 그래도 계속 쓰더라. 이후에는 계속 막으러 와서 조금 덜 던졌다"라고 말했다.
3점슛을 성공시킨 후 자기 손을 바라본 이유를 묻자 "손한테 물어본 것이다. "너 괜찮냐"고 물었다"라며 웃었다.
개인 최다 3점슛 신기록 소감을 묻자 "나는 수비 선수다. 많이 넣은 것에 의미가 있다. 대학 때도 6개를 넣은 적이 없다. 고교 이후 처음이다. 가드 (박)지훈이가 잘 만들어줘서 들어갔다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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