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NO"..'골목식당' 돈가스집 루머에 답하다[★밤TV]

윤성열 기자  |  2020.01.09 05:54
/사진='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화면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제주도 돈가스집이 항간에 불거진 소문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서울 포방터 시장에서 제주도로 이전을 한 돈가스집에 긴급 방문한 백종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항간에 돈가스집을 둘러싼 각종 소문들에 대해 해명을 듣기 위해 직접 나선 것.

첫 번째 소문은 돈가스집이 본격적으로 프랜차이즈 사업을 진행한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돈가스집 남편 사장은 현재로써 프랜차이즈 사업 계획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알고 보니 수제자를 모집하는 과정에서 비롯된 오해였다. 앞서 돈가스집 사장 부부는 한정 판매 중인 돈가스의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기술을 나눌 수제자를 SNS를 통해 모집했는데, 이를 본 일부 지원자들이 돈가스집이 본격적으로 프랜차이즈 사업을 하는 거라 받아들인 것.

돈가스집 아내 사장은 "최소 5년 간은 제주도에서 같이 장사해줬으면 하는 게 기술 전수 조건이다"며 "그런데 프랜차이즈를 하는 걸로 오해를 해서 '몇 개월 배워 2호점을 내고 싶다'는 이력서가 정말 많이 온다"고 설명했다.

돈가스집이 백종원의 회사에 스카우트된 것은 아니냐는 소문도 사실과 달랐다. 백종원은 외식업체 더본코리아에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백종원은 "나는 (제주 돈가스 발전을 위해) 도움을 드리는 것"이라며 "수익금은 내가 가져 가지 않는다. 수수료도 떼지 않는다"고 백종원의 회사에 돈가스집이 영입됐다는 소문을 해명했다.

인터넷 예약제를 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밝혀졌다. 백종원은 '예약제를 안 하고 일부러 줄을 세우느냐'는 지적에 대해 "인터넷 예약제를 하면 매크로를 돌려서 표를 사서 1~2초 안에 끝내버린다"며 "지금도 대리 대기자로 문제가 되고 있는데, 눈으로 확인해도 그런데, 인터넷으로 했다가는…"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돈가스집 아내 사장은 '(대리 대기자가) 진짜 있느냐'는 백종원의 질문에 "내가 본 것만 해도 여러 번"이라며 인터넷 예약제를 진행하기가 현실적으로 쉽지 않음을 고백했다.

돈가스집을 향한 뜨거운 관심과 애정만큼이나, 온갖 추측과 소문들이 무성하게 퍼지고 있다. 방송 이후 엄청난 인기몰이와 더불어 끊이질 않는 잡음으로 인해 포방터 시장을 떠나야 했던 돈가스집이 이런저런 근거 없는 소문을 불식시키고 제주도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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