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퍼 로렌스 누구? 아리아나 그란데도 유출 피해자

전시윤 인턴기자  |  2020.01.09 09:54
/사진=김휘선 기자

배우 주진모 등 국내 탑 연예인들의 휴대전화 해킹 및 협박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할리우드 배우 제니퍼 로렌스에게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니퍼 로렌스(Jennifer Lawrence)는 1990년생으로 올해 만 29세다. 지난 2006년 TV 영화 '컴퍼니 타운(Company Town)'으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엑스맨', '비버', '윈터스 본', '헝거 게임', '덤앤더머 투', '아메리칸 허슬'에 이어 지난해 6월 개봉한 '엑스맨 : 다크 피닉스'로 얼굴을 알려 우리나라에서도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옆집 이웃 사람 같은 털털함으로 친근함을 준다고 평가되기도 한다. 하지만 잦은 손가락 욕설과 수위 높은 발언들로 매번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2014년 9월 1일 아이클라우드가 해킹되어 누드 사진 여러 장이 유출되었고, 남자친구와의 사생활 동영상도 유출되어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연예인으로 꼽힌다.

이에 그는 2017년 미국 대중지 피플과 연예전문미디어 할리우드 리포터 인터뷰에서 "나는 지구로부터 집단강간을 당한 느낌을 받았다. 지구상에서 나의 벗은 사진을 안 본 사람은 한 명도 찾아볼 수 없었다"라며 심경을 밝혀 안타까움을 유발했다.

당시 제니퍼 로렌스뿐만 아니라 케이트 업톤, 메리 윈스테드, 아리아나 그란데, 빅토리아 저스티스 등도 아이클라우드 계정을 통해 개인 사진을 해킹당했다고 전해져 충격을 안기기도 했다.

한편 제니퍼 로렌스는 지난해 10월 '뉴욕 글래드스톤64 갤러리'의 아트 디렉터인 쿡 마로니와 로드 아일랜드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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