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프다 흐흐"→"관종" 구혜선, 위태로운 감정선에 쏟아지는 응원 댓글

전시윤 인턴기자  |  2020.01.09 10:20
/사진=구혜선 인스타그램

배우 구혜선에게 네티즌들의 응원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구혜선은 지난 8일 하루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7개의 게시글을 올렸다. 손수건으로 얼굴을 가린 어머니의 사진을 게재하며 "맘♥ 괴롭히기"라고 하거나, 애교 섞인 표정을 지으며 "히히"라고 미소지으며 웃기도 했다.

이어 자신이 작곡해 가수 거미가 부른 곡 '골목을 돌면'을 스트리밍하는 사진을 공개하며 "누가 만든 곡인지 참 슬프다 흐흐"라며 슬픈 감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 곡은 지난 2016년 4월 발매한 앨범 '그리고 봄'에 수록된 것으로, "널 너무 사랑했어. 사랑해 아프게 해 미안해. 널 이해할게. 놓아줄게"라는 가사가 두드러지는 곡이다.

마지막에는 "저 관종이에요. 사랑해죠요오♥♥"라는 글을 올렸다. 이 게시글에는 자신의 말과 상반되게 굳은 표정의 셀피를 올렸다.

현재 그리고 있는 '항해(다시 또 다시)'에 대한 사진도 잊지 않고 3점 올렸다. 화가로서의 행보도 이어가고 있기 때문.

이와 같은 구혜선의 게시글들은 그의 심경을 대변하고 있다. 다소 위태로워 보이는 감정선에 네티즌들은 어쩌면 '절규'일지도 모른다며 응원의 댓글을 이어나가고 있다.

네티즌들은 "관종 아니다. 슬픈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는 걸로 보인다. 너무 힘들어 보인다. 잠시 휴식을 취하는 게 어떻겠냐", "사람들 입에 오르는 직업임은 맞지만 욕먹을 이유는 없다. 악플들 신경 쓰지 마시고 안정부터 취하셨으면 한다" 등 댓글을 달며 응원하고 있다.

한편 구혜선은 자신의 전시회를 개최하고 책을 출간하는 등 꾸준한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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