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지난 5일(현지시간) 한국영화 최초로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다. '기생충'은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감독상, 각본상, 외국어영화상에 노미네이트됐다. "자막의 장벽, 그 1인치도 정도 되는 장벽을 뛰어넘으면 여러분들이 훨씬 많은 영화를 즐길 수 있습니다"라는 봉준호 감독의 수상소감은 미국 시네필의 뜨거운 호응을 얻기도 했다. '기생충'은 골든글로브 수상에 이어 미국작가조합상과 프로듀서조합상, 감독조합상, 배우조합상 등에 후보에 올랐다. 아카데미 회원들이 각 조합에 대거 소속돼 있기에 '기생충' 아카데미 수상 전망은 한층 밝아졌다.
○…김영광이 영화 '유괴' 주연을 맡는다. '유괴'는 이른 나이에 가장이 된 한 남자가 유괴된 자신의 아이를 찾아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영광은 극중 이른 나이에 가장이 된 한 남자 역을 맡는다. '거인'으로 주목받은 뒤 '여교사'를 찍은 김태용 감독의 신작이다. '유괴'는 올 상반기 촬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