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YU, 보너스와 함께 온다" 토론토도 기대한 김병곤 코치

심혜진 기자  |  2020.01.10 17:28
류현진./사진=토론토 블루제이스 트위터
올 시즌 류현진(33·토론토)의 몸 관리를 책임질 김병곤(48) 트레이닝 코치에 대한 기대가 현지에서도 높다. 선수단 부상 관리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캐나다의 토론토 매체 제이스 저널은 10일(한국시간) "류현진이 또 다른 보너스와 함께 온다"며 김병곤 코치를 소개했다.

한국체대 대학원에서 스포츠의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김병곤 코치는 2001~2011년 LG 트윈스에서 트레이닝 코치를 지냈다. 또 김 코치는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2015년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야구 대표팀 트레이너로 일하기도 했다.

지난 시즌까지 류현진의 부활을 도왔던 김용일 트레이닝 코치가 LG로 복귀하면서 올해부터 류현진과 함께 하기로 했다.

매체는 "약 한달 후면 드디어 스프링 트레이닝에 새 유니폼을 입은 류현진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류현진이 2020 시즌과 향후 토론토에 변화를 몰고 오리라는 점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토론토 에이스는 메디컬 전문가와 동행할텐데 팀에 있어 결코 나쁜 일이 아니다"고 김병곤 코치의 합류를 반겼다.

그러면서 "김병곤 코치에 대해 알고 있는 사실은 크게 두 가지다. 첫 번째는 2014년부터 한국 대표팀 트레이닝 코치로 일했고, 2017년 WBC에서도 대표팀의 일원이었다"며 "두 번째이자 더 중요한 사실은 류현진이 그를 신뢰한다는 것이다. 그렇지 않았다면 토론토에 함께 오지 않았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또 그의 긍정적인 효과도 기대했다. 류현진 뿐만 아니라 토론토 선수단의 부상 관리에 적지 않은 힘을 보여줄 것으로 봤다. 매체는 "토론토는 지난 몇 시즌 동안 토론토는 선수들의 부상 관리에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애런 산체스(휴스턴)의 고질적인 손가락 물집과 손톱 문제 등이 있었다. 팀의 수석 트레이닝 코치가 바뀌어 적응도 필요하다"며 김병곤 코치의 효과를 기대했다.

이어 "김 코치는 류현진이 새 팀에서 보다 편안하게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줄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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