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삼식이 누구? 천명훈과 친분 有

전시윤 인턴기자  |  2020.01.10 06:22
/사진=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캡처 (삼식이)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미스터 트롯'이 연일 화제인 가운데 복면을 쓰고 나온 '삼식이'에 대한 정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는 직장부A의 무대에는 복면을 쓴 '삼식이'가 출연했다.

이날 삼식이는 유현상의 '여자야'를 불러 패널들에게 '올 하트'를 받았다. 무대 도중 장윤정은 "빡빡이 PD다. 아주 재미있게 만들었어"라며 확신했고, 다른 패널들은 "노을 멤버다"라고 추측했다.

이에 삼식이는 스케치북에 "NO"라고 적으며 자신의 정체를 부인했고, "개인사업자"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김준수가 "언제까지 복면을 쓸 계획이냐"라고 질문하자 삼식이는 "결승을 가게되면 벗겠다"라고 적어 당장은 비밀을 유지했다.

조영수는 "보컬 실력이 100%라면 오늘은 50%만 보여준 거 같다. 너무 편하게 불렀고, 마스터 군단들이 계속 어수선했는데 그래도 페이스가 처음부터 끝까지 흔들림이 없었다. 그런 거 보면 무대 경험은 엄청 많으시고 평정심이 있으신 분"이라고 평했다.

이어 "한가지 궁금한 게 본인 목소리가 아닌 것 같다. 저음이 목소리에 들어간 걸 봤을 때 원래 목소리는 얇은데 굵게 변조한 느낌을 받았다. 나름대로 추측하는 분이 있지만"이라고 말한 후 노코멘트하며 말을 아꼈다.

무대 직후 삼식이는 천명훈에게 "수고해"라고 인사를 건넸고, 천명훈은 "오픈하세요 형님"이라고 말해 서로 아는 사이임이 드러나 삼식이의 정체에 더욱 궁금증이 쏠렸다.

한편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미스터 트롯'은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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