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월화극, 4월 컴백..'본어게인' 편성 논의 중

이경호 기자  |  2020.01.12 06:30
/사진=KBS


KBS 월화드라마가 오는 4월 컴백한다.

12일 KBS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25일 종영한 '조선로코-녹두전' 이후 휴식기에 들어간 KBS 월화드라마가 오는 4월부터 방송을 재개한다. 약 5개월 만이다.

KBS는 진형욱 PD가 연출을 맡고, 정수미 작가가 집필한 '본 어게인'을 2020년 첫 월화드라마로 편성을 논의 중인 상황이다. 이 작품은 전생으로 얽힌 세 남녀의 악연과 사랑을 그린 미스터리 환생 멜로 드라마다. 주, 조연 배우들 캐스팅 작업이 한창이다.

KBS는 지난해 '조선로코-녹두전' 이후 월화드라마를 잠정 중단했다. 재정비를 위한 휴식기를 가졌으며, 예능 프로그램을 대체 편성했다. 드라마 시장의 치열한 경쟁 속에 질적으로 높은 작품을 편성하고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컴백을 앞둔 KBS 월화드라마. 과연 어떤 작품과 배우가 최종 결정돼 시청자 곁으로 돌아오게 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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