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가세한 토론토, 이제 호구 아냐" 뉴욕 언론 고평가

한동훈 기자  |  2020.01.12 10:11
류현진. /사진=토론토 블루제이스 SNS
"토론토는 이제 호구가 아니다."

뉴욕데일리뉴스가 12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판세를 전망하며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경계했다.

이 매체는 뉴욕 양키스의 무난한 지구 우승을 점쳤다. 블루제이스와 함께 탬파베이 레이스가 그나마 까다로운 상대가 될 것이라 예측했다. 보스턴 레드삭스와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경계 대상에서 제외했다.

뉴욕데일리뉴스는 "양키스가 게릿 콜을 영입하는 데에 3억 2400만 달러를 쏟아 부었다. '악의 제국'으로 돌아왔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의 다른 팀들이 양키스와 극복할 수 없는 격차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관심을 끈다"고 진단했다.

이어서 "지금까지 오프시즌 행보로 볼 때 레이스와 블루제이스가 최소한의 저항을 결정했다. 레드삭스는 여전히 페이롤을 줄이는 데 몰두하고 있으며 오리올스는 최악의 팀이다"라 지적했다.

특히 블루제이스의 움직임에 주목했다. 뉴욕데일리뉴스는 "블루제이스는 이번 겨울 선발 로테이션을 완전히 뜯어 고쳤다. 류현진을 8000만 달러, 태너 로아크를 2400만 달러에 데려왔다. 트레이드를 통해 체이스 앤더슨을 영입했다. 동부지구에서 가장 바빴다"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블루제이스는 신구조화를 희망한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보 비셋, 캐번 비지오, 루데스 구리엘 주니어 등 젊은 피와 선발 유망주 네이트 피어슨 등이 새롭게 영입한 선수들과 함께 잠재력을 폭발시키길 기대하고 있다"고 긍정적인 면을 조명했다.

특히 "중견수로 케빈 필라를 영입하면 좋을 것"이라면서 "블루제이스는 더 이상 호구가 아니다"라 덧붙였다.

블루제이스는 2019시즌 67승 95패, 동부지구 4위에 그쳤다. 2018년에 비해 관중도 57만 5137명이나 감소했다.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큰 폭이다. 스토브리그서 작심하고 전력을 보강한 블루제이스가 동부지구에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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