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현 단장 "김선빈과 합의는 사실... 사인은 오늘 한다"

박수진 기자  |  2020.01.14 07:58
김선빈. /사진=KIA 타이거즈
FA(프리에이전트) 김선빈(31)과 원 소속구단 KIA 타이거즈가 사실상 협상을 타결했다. 사인만 남은 단계다.

조계현 KIA 단장은 14일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김)선빈이와 어제(13일) 밤 계약 조건을 합의한 것은 맞다. 하지만 정식 사인은 오늘 구단 사무실에 들어와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측이 합의한 계약 조건은 4년 최대 4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KIA는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내부 FA 안치홍(30)과 김선빈을 모두 잡는다는 전략 하에 협상에 들어갔다. 그러나 지난 6일 안치홍이 전격적으로 롯데로 이적했다. KIA 입장에서는 김선빈마저 다른 팀으로 빼앗길 수 없는 처지가 됐다.

이에 조계현 단장이 실무자와 함께 협상에 들어갔다. 지난 7일과 주말에 선수 측과 연속으로 만남을 가졌고, 결국 13일 대략적인 합의를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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