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는 14일 공식 자료를 통해 "FA 자격을 얻어 롯데로 이적한 보상 선수로 김현수를 선택한다"고 발표했다.
롯데는 지난 6일 안치홍을 전격적으로 영입했다. KIA는 한국야구위원회(KBO) 규약에 의거, 안치홍의 전년도 연봉 200%(10억원)와 보호선수 명단 20인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보상선수를 받거나 보상선수 없이 전년도 연봉 300%(15억원)를 받을 수 있었다.
구단 관계자는 "김현수는 뛰어난 운동 신경과 성실함을 바탕으로 성장세에 있는 투수"라며 "향후 마운드 핵심 전력이 될 수 있는 잠재력이 충분하다"는 지명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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