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X문채원, tvN 신작 '악의꽃' 캐스팅..부부 호흡(공식)

윤성열 기자  |  2020.01.14 11:20
이준기(왼쪽)와 문채원 /사진제공=나무엑터스


배우 이준기와 문채원이 tvN 새 드라마 '악의 꽃'에 출연을 확정했다.

13일 CJ ENM에 따르면 이준기와 문채원은 '악의 꽃'(연출 김철규, 극본 유정희, 제작 스튜디오드래곤·몬스터유니온)에 캐스팅됐다.

'악의 꽃'은 잔혹한 과거를 숨기고 신분을 바꾼 남자와 그의 과거를 추적하는 강력계 형사 아내의 이야기를 그린 부부 서스펜스 멜로 드라마다.

이준기는 극 중 아내와 딸에게 헌신하는 가정적인 남자이지만 알고 보면 현재를 얻기 위해 아내를 완벽히 속여 온 감정이 없는 남자 백희성 역을 맡았다. 문채원은 천진한 '남편 바라기'에서 남편의 손목에 수갑을 채우기까지 격렬한 감정의 롤러코스터를 타는 여자 차지원 역을 연기한다.

다양한 장르를 통해 팔색조 매력을 선보여온 두 사람이 '악의 꽃'을 통해 부부로 호흡을 맞추며 어떤 연기 변신을 꾀할 지 주목된다.

한편 '악의 꽃'은 올해 중 편성 예정이다. '자백', '마더', '공항가는 길' 등을 연출한 김철규 감독과 탄탄한 필력으로 주목 받고 있는 신예 유정희 작가가 의기투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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