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크 리, 흑인 최초 2020년 칸 영화제 심사위원장

김미화 기자  |  2020.01.14 15:40
스파이크 리 감독 / 사진=칸 국제영화제


미국 영화 감독 스파이크 리가 2020년 칸 국제영화제 심사위원장으로 위촉 됐다.

14일 칸 국제영화제 측은 "미국의 스파이크 리 감독이 다음 칸 영화제 심사위원장이 됐다"라고 알렸다.

올해로 62살인 스파이크 리 감독은 영화 감독이자 각본가 그리고 프로듀서, 배우로도 활동했으며 지금까지 7개의 작품으로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 받았다.

스파이크 리 감독은 칸 영화제 사상 최초의 흑인 심사위원장이 됐다. 2003년 모리타니아 출신의 감독의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 심사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으나 칸 영화제 경쟁 부문 심사위원장은 처음이다. 칸 국제영화제는 최근 인종과 성별 출신 등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영화 관계자들로 심사위원 팀을 꾸리고 있다.

스파이크 리 감독은 "2020년 칸 국제영화제 심사위원장을 맡게 돼 영광이다. 아프리카 출신 미국인으로 처음 심사위원장을 맡게 돼 뜻깊다"라고 밝혔다.

스파이크 리 감독은 '블랙 클랜스맨'으로 지난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색상을 수상한 바 있다.

앞서 지난해에는 멕시코 감독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감독이 심사위원장을 맡았으며, 이냐리투 감독의 심사위원당은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에 황금종려상을 안겼다.

한편 2020년 칸 국제영화제는 오는 5월 12일 부터 5월 24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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