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예능' 브루노가 이번에는 불운을 끝낼 수 있을까.
14일 오후 방송되는 MBN '친한 예능'에서는 제주도로 떠난 한국인팀과 외국인팀의 두 번째 대결이 공개된다. '친한예능'은 우리나라를 누구보다 사랑한다고 자부하는 외국인과 한국인이 하나된 마음으로 치열하게 대결하는 리얼 버라이어티.
무엇보다 제주도 여행 말미 브루노는 다음 녹화 참여에 대해 묻자 "(다시 올지는) 생각 좀 해보고"라며 심각한 고민에 빠진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는 전언이다. 이에 한 회 만에 '불운노'라는 타이틀을 얻게 된 브루노가 불운을 끝낼 수 있을지, 그의 운명에 궁금증이 고조된다.
그런가 하면 앞서 어디로 튈지 모르는 순수한 영혼으로 시청자들을 빵빵 터지게 만들었던 브루노의 반전 매력이 공개될 예정이라고 해 기대감이 높아진다. 한식 요리 시간이 주어지자 브루노는 재료선정부터 조리에 이르기까지 거침없는 요리 실력을 보여준 데 이어, 되려 한국인 팀원들을 도와주는 넘사벽 요리 지식을 뽐내 모두를 감탄케 했다는 후문. 양파 같은 브루노의 매력에 관심이 증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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