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부상에 답답한 무리뉴 "18년 전 포르투 맡았을 때보다 더 힘들어"

심혜진 기자  |  2020.01.14 20:03
조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AFPBBNews=뉴스1
토트넘 핫스퍼 조제 무리뉴(57) 감독이 선수들의 줄부상에 어려움을 토로했다.

무리뉴 감독은 14일(한국시간) 영국 더 선을 통해 "18년 전 FC포르투(포르투갈)를 맡았을 때보다 토트넘에서 일하는 것이 더 어렵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후임으로 토트넘 지휘봉을 잡았다. 그리고 홈 5경기에서 4승 1패를 거두며 상승세를 타며 톱4 진입의 희망을 밝혔다.

하지만 행복했던 시간은 얼마 가지 않았다. 해리 케인, 시소코, 벤 데이비스, 음돔벨레 등 핵심 선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하는 악재가 터졌다. 그 결과 최근 5경기에서 1승만 거두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골키퍼 위고 요리스의 부상으로 시작된 것 같다. 오랫동안 주장을 잃었다. 내 경우에는 벤 데이비스 부상이 아쉬웠다. 토트넘에서 뭔가 할 수 있다는 느낌이 들었을 때 데이비스가 부상을 당했다"고 선수들의 줄부상에 아쉬움을 전했다.

이어 "케인까지 잃어 스트라이크가 없다. 우리는 미들즈브러전에 모우라와 손흥민으로 공격진을 꾸려야 한다. 경기할 수 있는 팀을 만들어야 한다. 왓포드전(1월 18일)에서는 우리가 무엇을 보여줄지 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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