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부2' 소주연, 김홍파 정체 알고 '입틀막'[별별TV]

손민지 인턴기자  |  2020.01.14 22:16
/사진= SBS 새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2' 방송화면 캡쳐.


'낭만닥터 김사부2' 소주연이 김홍파를 향해 귀여운 실수를 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2'(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 이하 '김사부2')에서는 원장 여운영(김홍파 분)을 몰라보고 그를 환자로 대하는 윤아름(소주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휴가를 갔던 걸로 알려진 여운영은 김사부(한석규 분)와 박민국(김주헌 분)이 수술에 매진하던 그 시각, 짐 가방을 들고 돌담병원에 입성했다.

윤아름은 여운영을 환자로 착각해 "원장님 휴가 중이시다"라며 '할아버지'라고 호칭했다. 그녀는 여운영의 말을 끝까지 듣지 않고 그를 원장의 단골손님으로 몰아간 후 "한가하다"면서 응급실로 안내했다. 여운영은 그녀를 귀여운 듯 바라보며 따라갔다.

윤아름은 엄 간호사에게 "원장님 단골 환자가 왔다"고 전했다. 침대에 앉은 환자의 정체를 본 엄 간호사는 깜짝 놀랐다. 여운영은 티 내지 말라는 눈짓을 보냈고, 엄 간호사는 윤아름에게 "잘 아는 사이"라고 둘러댔다. 이에 윤아름은 청진기로 여운영의 호흡을 체크했다.

그때 정인수(윤나무 분)가 등장해 여운영에게 "이번 주가 휴가시잖냐"고 물으며 인사를 건넸다. 그의 '원장님'이라는 호칭을 들은 윤아름은 입을 손을 막으며 깜짝 놀랐다. 여운영은 윤아름에게 "진찰을 아주 꼼꼼하게 잘한다"고 칭찬한 후 너털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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