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권상우(44)가 영화 '히트맨'을 통해 화실을 다녔던 과거를 추억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권상우는 15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히트맨'(감독 최원섭)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오는 22일 개봉을 앞둔 영화 '히트맨'은 웹툰 작가가 되고 싶어 국정원을 탈출한 전설의 암살요원 준(권상우 분)이 그리지 말아야 할 1급 기밀을 술김에 그려 버리면서 국정원과 테러리스트의 더블 타깃이 되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이다.
이날 권상우는 "현장에서 자문을 해주는 웹툰 작가가 계셔서 제가 할 건 없었다. 그래도 진짜 오랜만에 4B 연필을 깎아보니까 (느낌이) 다르더라. 교복을 입고 화실을 다니면서 4B 연필을 깎았던 그 때를 추억할 수 있었다. 촬영하면서 화실을 다녔던 옛날 기억이 많이 났다"고 말했다.
권상우는 "지금은 그림을 전혀 안 그린다. 옷방에 가면 구석에 크로키북 몇 권이랑 팬분들이 선물해준 드로잉 세트가 있다. 언젠간 (그림을) 하려고 한다. 일단 내가 하는 일이 중요하니까 마음의 여유가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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