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맨' 정준호 "리조트 의혹 사실無..전국 100개 홍보대사" [★숏터뷰]

김미화 기자  |  2020.01.15 11:19
배우 정준호 /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배우 정준호(50)가 최근 불거진 리조트 불법 영업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직접 입장을 말했다.

정준호는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히트맨'(감독 최원섭) 라운드 인터뷰를 가지고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히트맨'은 웹툰 작가가 되고 싶어 국정원을 탈출한 전설의 암살요원 준(권상우 분)이 그리지 말아야 할 1급 기밀을 술김에 그려 버리면서 국정원과 테러리스트의 더블 타깃이 되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이다.

정준호는 이날 인터뷰에서 지난해 연말 불거졌던 리조트 불법 영업 의혹에 대해 다시 한번 확실한 입장을 밝혔다.

정준호는 "지난해 불거졌던 리조트 관련 의혹은, 소속사에서 입장을 낸 것처럼 확실하게 정리가 됐다"라며 "제가 홍보대사 일을 많이 하다보니 그런 일도 생겼다. 제 성격상 도와준다고 하면 나서서 직함을 가지고 도와준다. 그러다 보니 전국에서 100개 이상의 홍보대사를 한다. 전국의 조그만 군과 면에서도 홍보대사 요청이 하면 다 한다"라고 말했다.

정준호는 "저는 그걸 다른 목적을 가지고 하는게 아니다. 연예인들은 사랑 받는 직업이기 때문에, 그런 지역의 국민들 팬들과 다시 만나고 하는게 좋다. 개인적인 팬 관리도 하고 이미지 관리도 하고 좋은 일도 하는 거다"라며 "돈을 받고 하는 일도 아니고 저도 피곤하지만, 내가 받은 사랑을 지역 주민들에게 돌려주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또 정준호는 "전국에 홍보대사를 100개 정도 하니까 매일 특산물이 택배로 온다. 지금 집앞에 와 있다. 하루 소포가 최소 대여섯개 온다"라며 "감자, 김, 생선, 강원도 뭐. 전국의 모든 특산물이 제철만 되면 온다. 보람이 많다"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한 매체는 강원도 춘천시 북한강변 옛 경춘선 철길 옆에 위치한 한 리조트가 임의로 용도 변경을 해 영업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이 리조트 조성에 춘천시 명예 홍보대사인 유명 영화배우가 참여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 보도 후 일각에서 지난해 10월 춘천시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된 정준호가 관련 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정준호는 소속사를 통해 "강원도 춘천시의 요구로 홍보대사의 역할을 맡게 되었고 영화 '모래시계'의 세트장으로 이용 될 해당 장소의 경영과 운영에는 전혀 참여한 바 없습니다. 따라서 이번에 문제가 된 인허가 건과는 어떠한 연관도 없음을 밝힙니다"고 알렸다.

한편 '히트맨'은 1월 2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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