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레, 오컬트 영화 '사흘' 확정..박신양과 맞대결

배우 이레가 오컬트 영화 '사흘'(가제)에 출연한다.

15일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이레가 영화 '사흘'(감독 현문섭) 출연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사흘'은 장례를 치르는 사흘 동안 죽은 딸의 심장 안에서 악마가 깨어나면서 벌어지는 사투를 다룬 오컬트. 앞서 박신양이 딸을 잃은 차승도 역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이레는 차승도의 딸 소미 역을 맡아 악령에 씌인 캐릭터를 연기한다.

이레는 '소원'과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7년의 밤'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폭 넓은 연기를 선보였다. 올 여름 개봉하는 연상호 감독의 '반도'에도 참여했다.

'사흘'은 올 상반기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