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무용가이자 기업인 박현선이 연인인 배우 이필립에게 받은 초호화 프러포즈를 공개했다.
지난 15일 박현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이 미국에서 마지막 디너인 줄 알았는데. 화장실 갔다 룸에 들어가니 나밖에 없어서 깜놀. 완전 서프라이즈. 우리 엄마, 아빠한테 몰래 허락받고 몇 개월 전부터 계획하던 천사님"이라고 게시글을 작성했다.
이어 "나 진짜 아무것도 몰랐다. 어떻게 우리 엄마 나한테 이야기도 안 해주지? Will you marry me? 하루 yes 준비. 오빠, 종일 준비해준 언니들 오빠들 감사드려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과 동영상을 게재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현선 씨 너무 축하드려요. 완전 감동", "축하해요 언니. 세상 스윗한 프러포즈네요" 등 댓글을 달았다.
한편 이필립은 2007년 MBC '태왕사신기'로 데뷔했다. 이후 '시크릿가든', '남자 이야기', '신의' 등에 출연하며 필모를 쌓았다. 현재 그는 지난해 5월 화장품 브랜드를 론칭해 사업가의 길을 걷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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