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셀루→멘디’, 레알의 왼쪽 수비 지형도 변하나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1.16 21:37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페를랑 멘디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올림피크 리옹에서 레알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멘디는 부동의 왼쪽 수비수 마르셀루의 장기적인 대체자였다.

하지만 마르셀루가 잦은 부상으로 결장하며 멘디에게 많은 기회가 주어졌다. 시즌 초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멘디 역시 빠르게 적응하며 팀의 상승세에 일조하고 있다.

‘마르카’는 16일(한국시간) “멘디는 점점 레알의 선발 자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공격적인 측면에서는 마르셀루가 더 낫지만 멘디는 단단한 수비를 선보이고 있다”며 두 선수의 차이점을 말했다.

매체는 마르셀루와 멘디의 차이점을 가장 먼저 알아챈 선수는 중앙 수비수 세르히오 라모스라고 말했다. “라모스는 마르셀루가 오버래핑을 나갈 경우 그 자리까지 커버해야 했다. 하지만 멘디와 함께 할 경우 자신의 역할에만 충실하면 된다”고 전했다.

이런 차이점은 기록에서도 나타난다. 올 시즌 레알은 멘디가 뛴 15경기에서 7실점을 기록했다. 반면 마르셀루가 풀타임으로 뛴 9경기에서 클린시트는 2차례에 불과했다.

‘마르카’는 “레알은 멘디가 마르셀루보다 공격적인 능력이 떨어진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지네딘 지단 감독은 수비적인 견고함을 추구하고 있다”라며 멘디가 더욱 중용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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