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이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가 선정한 '세계 엔터테인먼트 리더 500인'에 포함됐다.
16일(현지시각) 버라이어티는 세계 엔터테인먼트 리더 500인 리스트를 발표했다. 그 중 한국인은 봉준호 감독, 오석근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 정태성 CJ ENM 임원, SM 엔터테인머트 총괄 프로듀서 이수만 등 4명이었다.
버라이어티는 봉준호 감독에 대해 "'살인의 추억' 이후 한국 영화의 아이콘이었다. '괴물'을 통해 한국 최초의 1000만 관객을 동원했으며, '설국열차'로 새로운 입지를 굳혔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기생충'으로 지난해 칸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뒤 해외에서 호평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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