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브리그' 오정세, 전국환에 소신 피력 "중공업 키우고파" [별별TV]

손민지 인턴기자  |  2020.01.17 22:52
/사진=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 방송화면 캡쳐


드라마 '스토브리그'의 오정세가 전국환에게 중공업 부문을 키워보고 싶다고 말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극본 이신화, 연출 정동윤)에서는 인사이동을 앞두고 신경전을 벌이는 권경민(오정세 분)과 권경준(홍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권경민은 권일도(전국환 분)에게 호텔의 실적 개선을 위한 계획안에 대해 설명해 그의 마음을 얻었다. 권일도는 "이번에 인사이동 있는 거 아냐"며 권경민에게 어디로 가고 싶은지를 물었다.

권경민은 "중공업 부문을 키워보고 싶다. 회장님께서 서민눈치 안보고 일하실 수 있도록 책임있게 키워 소비재그룹 탈피하고 싶다"고 답했다. 옆에서 이를 듣던 권경준은 피식 웃고는 권경민에게 "오버하지 마"라고 저지했다.

이후 권경준은 권경민의 사무실로 와서 "중공업 진짜 가고 싶냐"며 "정말 이상하네"라고 말했다. 권경민은 권경준에게 "넌 내가 경계 안 되냐"고 물었다. 권경민이 일을 핑계대며 저녁 술자리를 거절하자 권경준은 "진지충. 재미없다. 형 그러면 여자들한테 인기없다"라며 비아냥거렸다. 이에 권경민은 권경준에게 "문제 일으키지 말라"며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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