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리뷰] '가빈 21점 대폭발' 한국전력, 삼성화재 셧아웃! 4연패 탈출

수원=한동훈 기자  |  2020.01.17 20:29
한국전력 선수들이 17일 수원에서 열린 V리그 삼성화재전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KOVO
한국전력이 4연패를 끊었다.

한국전력은 17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V리그 남자부 4라운드서 삼성화재를 세트스코어 3-0(25-19, 25-17, 26-24)으로 완파했다.

한국전력은 6승 15패 승점 20점을 쌓아 꼴찌 탈출을 눈앞에 뒀다. 6위 KB손해보험과 승점, 다승이 같지만 세트득실률에서 밀려 아직 최하위에 머물렀다.

4연패에 빠져 있던 한국전력은 이날 초반부터 맹공을 퍼부었다.

1세트 가빈과 구본승이 각각 6점씩 때려 공격에 앞장섰다. 구본승은 블로킹 1개에 전위 2점, 백어택 3점 등 공격 성공률 100%를 기록했다.

한국전력은 1세트 19-18에서 삼성화재 산탄젤로의 스파이크 서브가 아웃되면서 승기를 잡았다. 20-18에서는 송희채의 퀵오픈도 라인 밖으로 벗어났다. 21-18에서 김인혁이 강서브로 삼성화재 리시브를 흔들었다. 한 번에 넘어온 공을 구본승이 오픈 공격으로 꽂아 넣어 22-18로 훌쩍 달아났다. 24-19에서 가빈이 백어택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2세트에는 가빈이 8점이나 뽑았다. 10-8에서 가빈이 퀵오픈을 성공시켰다. 11-8에서 산탄젤로가 공격 범실을 저질렀다. 12-8로 한국전력이 점수 차를 벌렸다. 18-14에서는 김인혁의 퀵오픈과 삼성화재 권준형의 오버네트 실수가 겹쳤다. 한국전력이 6점 차로 삼성화재를 따돌렸다.

벼랑 끝에 몰린 삼성화재는 3세트 강하게 저항했다. 17-19로 끌려가던 한국전력은 가빈의 백어택으로 추격한 뒤 구본승의 블로킹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7차례 랠리 끝에 가빈이 퀵오픈을 성공시켜 20-19로 역전했다. 21-20에선 김나운의 오픈 공격을 구본승이 디그로 살렸다. 가빈이 오픈 공격으로 이어 22-20으로 앞섰다.

23-21에서는 조근호가 산탄젤로의 백어택을 가로막는 결정적인 블로킹을 성공시켰다. 한국전력은 듀스까지 끌려갔지만 김인혁이 절묘한 시간차를 터뜨려 매치포인트에 다가섰다. 25-24에서 김나운의 오픈 공격을 조근호가 블로킹해 셧아웃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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