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에스타, “지금 불가능해도…” 차비와 코치 생활 원한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1.17 21:50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와 차비 에르난데스가 함께 벤치에서 팀을 이끄는 모습을 볼 수 있을까. 이니에스타가 차비와 지도자 생활을 함께 하는 것을 바랐다.

이니에스타는 스페인 ‘카데나 코페’, ‘라디오 마르카’와의 인터뷰에서 “차비와 함께 하는 것은 나쁘지 않지만, 지금은 불가능하다”라고 코치진을 이루는 것에 대한 여지를 남겼다.

현재 차비는 알 사드 감독을 맡고 있다. 최근에는 FC 바르셀로나 신임 감독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 반면 이니에스타는 빗셀 고베에서 현역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이니에스타는 최소 2~3년은 더 선수 생활을 할 생각을 하고 있다.

이니에스타가 말한 지금 불가능하다는 점은 둘이 처한 상황이 다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니에스타는 “특정 팀에서 지도자 생활을 하고 싶다는 말은 한 적이 없지만, 시간이 흘러 코치가 되는 생각은 좋다”라고 했다. 향후 코치가 돼 차비와 함께 지도자 생활을 해보겠다는 생각을 하는 것이다.

또한 이니에스타는 “차비가 나중에 바르사로 돌아오리라 생각한다”라며 차비가 바르사 감독으로 취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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