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봉쇄법’ 밝힌 바란, “다른 선수와 달리 혼자선 안돼”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1.17 16:38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라파엘 바란이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를 막는 방법을 밝혔다.

‘골닷컴’은 17일(한국시간) “바란이 메시의 폭발력을 막는 것은 불가능하지 않다고 말했다. 다만 혼자가 아닌 여러 선수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2011년 레알에 입성한 바란은 약 10년의 시간 동안 2번의 리그 우승과 4번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세르히오 라모스와의 환상적인 호흡에도 수년간 메시에게 고통받아왔다”라며 어려웠던 메시와의 대결을 떠올렸다.

하지만 바란은 지난해 12월에 열린 바르셀로나와의 경기에서 메시를 묶으며 무실점 경기를 펼쳤다.

바란은 “메시의 경우 다른 선수처럼 막을 수 없다. 팀워크가 필요하다. 그를 빈 곳에 두면 안 된다”라며 노하우를 밝혔다.

이어 “레알의 수비수가 된다는 것은 실수를 거의 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 뒤에는 50m의 공간이 있다”라며 실수가 곧 실점이 될 수 있는 수비수의 운명을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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