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영, 맨유에 작별 인사..."역사의 일부가 되게 해줘서 고맙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1.18 19:54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인터 밀란에 입단한 애슐리 영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을 향해 작별 인사의 메시지를 보냈다.

인테르는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영이 인테르에 합류했다. 계약기간은 2020년 6월 3일까지이며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되어있다”라고 발표했다.

지난 2011년 애스턴 빌라를 떠나 맨유 유니폼을 입은 영은 2020년까지 맨유에 헌신했다. 그동안 포지션 변경과 더불어 주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수백 경기를 맨유 소속으로 뛰었기에 영은 여러 가지 감정이 들 수밖에 없었다.

영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난 맨유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비면서 맨유를 위해 모든 것을 바쳤다”라면서 “날 성원해줘서 고맙다. 나중에 다시 볼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이어 맨유엔 “내게 뛰어난 선수들과 함께 활약할 수 있는 기회를 줬고 역사상 가장 위대한 감독 밑에서 뛸 수 있었다. 또한 내게 주장을 맡기기도 했다. 8년 반이라는 시간 동안 맨유 역사의 일부가 되게 해줘서 고맙다”라고 전했다.

사진=애슐리 영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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