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불시착' 현빈, 손예진과 이별 "사는 동안 행복하시오" [★밤TView]

이시연 인턴기자  |  2020.01.18 23:07
/사진= tvN 주말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방송 화면

'사랑의 불시착'에서 손예진이 남방한계선을 넘으며 현빈과 이별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tvN 주말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윤세리(손예진 분)와 리정혁(현빈 분)이 이별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리정혁은 윤세리를 남한에 데려다 주기 위해 자신의 부대원들과 윤세리를 데리고 남방한계선으로 향했다. 리정혁은 자신의 부대원들을 전초선 교방 근무에 투입 시킨 뒤 윤세리를 왔던 길로 돌려보낼 계획이었다.

리정혁은 윤세리를 보내주기 싫어 길을 잃은 척도 해 보았지만 결국 두 사람은 남방한계선 앞에 다다랐고 이별을 맞이할 순간이었다. 또 리정혁은 "내가 옆에 없어도 당신이 항상 외롭지 않기를 바란다. 사는 동안 행복하시오"라고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그 후 윤세리는 "무서우니 저기 앞까지만 데려가 달라"고 했지만 리정혁은 "이 선(남방한계선)은 넘으면 안 되는 선이다. 다왔다. 새벽 수색조가 도착할 시간이니 도움을 요청하면 된다. 난 여기선 한 걸음도 넘어갈 수 없다. 나는 여기까지만"이라고 말했고 윤세리는 남방한계선을 넘어 남쪽으로 걸어갔다.

윤세리는 "리정혁 씨도 나 아주 잊지는 말고"라고 하자, 리정혁은 "못 잊지. 하늘에서 갑자기 떨어진 여자를 어떻게 있겠소"라고 답했다. 리정혁은 그렇게 윤세리를 보내기 싫어 결국 선을 한 발작 넘어 "한 발자국 정도는 괜찮다"고 말한 뒤 뜨겁게 이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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