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뉴, 콘테에 뿔났다..."에릭센 좀 그만 흔들어, 정식 오퍼도 없었어"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1.18 21:11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조제 모리뉴 감독이 안토니오 콘테 감독에게 단단히 뿔이 났다.

최근 크리스티안 에릭센은 인터 밀란 이적이 유력하다. 인테르가 에릭센의 에이전트인 마틴 슈츠와 접촉해 설득했다는 사실이 보도됐고 구체적인 계약 기간까지 언급됐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모리뉴는 콘테의 행동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영국 매체 ‘가디언’에 따르면 모리뉴는 콘테가 에릭센 흔들기를 주도하고 있으며 인테르와 에릭센의 개인 합의엔 콘테가 개입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모리뉴는 “콘테는 에릭센이 인테르에 올 것이라 매우 확신하고 있다. 감독들은 선수가 클럽에 합류할 때까지 어떤 언급도 해서는 안 된다. 아직 정식 오퍼도 오지 않았다. 콘테는 책임감이 없다. 난 제드손 페르난데스가 토트넘 홋스퍼로 오는 것에 대해 답변을 하지 않았다”라고 비난했다.

콘테는 과거 첼시 지휘봉을 잡던 시절 존 스톤스를 공개적으로 계속 언급해 에버턴의 심기를 불편하게 한 바 있다.

한편, 콘테는 에릭센 영입에 대해 “우리는 계약 만료를 눈앞에 두고 있는 선수들에게 접근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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