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1cm만 넘어갔어도...' 라멜라, 부진 날릴 기회 놓쳤다

이원희 기자  |  2020.01.18 23:44
에릭 라멜라. /사진=AFPBBNews=뉴스1
경기력이 좋지 못했던 토트넘의 공격수 에릭 라멜라. 막판 결승골을 넣을 수 있었지만, 한 끗 차이로 그 기회를 놓쳤다.

토트넘은 18일(한국시간) 영국 왓포드의 비커리지 로드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왓포드와 원정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날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라멜라에게 평점 6.80을 부여했다. 부진했다는 뜻이다. 실제로 라멜라는 슈팅 6개를 날렸지만 단 한 번도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정확도 자체가 떨어졌다. 유효 슈팅이 1개 밖에 되지 않았다. 이외에도 무리하게 볼 욕심을 부려 경기 흐름을 끊었다.

하지만 라멜라가 영웅이 될 수 있는 순간은 있었다. 스코어 0-0이던 후반 추가 시간 왓포드 골문 앞은 상당히 복잡했다. 토트넘과 왓포드 선수들이 한데 뒤엉켰고, 이 가운데 라멜라가 넘어지며 슈팅을 시도했다. 왓포드 골키퍼 벤 포스터를 막고 흐른 공은 골문으로 향했다. 하지만 왓포드 수비수가 가까스로 걷어냈다.

비디오판독(VAR)이 진행된 결과 라멜라 슈팅은 골라인을 넘어가지 않았다. 하지만 정말 한 끗 차이였다. 1cm만 넘어갔더라면 판정이 바뀔 수도 있었을 만큼 아슬아슬했다. 결국 라멜라는 골을 넣는데 실패했다. 토트넘도 4경기 연속 무승(2무 2패) 부진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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