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웅, 3점슛 콘테스트 예선 1위 준결승行... 허훈은 탈락 [★현장]

인천=김동영 기자  |  2020.01.19 14:12
올스타전 3점슛 콘테스트 예선 1위에 오른 원주 DB 허웅.

허웅(27·DB)이 올스타전 3점슛 콘테스트 예선 1위로 준결승에 올랐다. 김강선(34·오리온), 최준용(26·SK), 크리스 맥컬러(25·KGC)도 준결승에 진출했다.

허웅은 19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올스타전 3점슛 콘테스트 예선에서 김강선과 함께 18점을 기록했고, 서든데스 끝에 1위를 차지했다.

허웅은 이날 7번째로 출전해 좌측 코너에서 4점, 좌측 45도에서 4점, 정면에서 2점, 우측 45도에서 5점, 우측 코너에서 3점을 만들며 최종 18점을 만들었다.

앞서 김강선이 18점을 기록했고, 허웅과 함께 가장 앞섰다. 준결승에서 1위와 4위, 2위와 3위가 붙기로 되어 있기에 순위를 정해야 했다. 이에 김강선과 서든데스를 진행했다.

허웅이 먼저 정면에서 3점슛을 쐈고, 들어갔다. 이어 김강선이 던졌지만, 불발. 허웅이 1위를 차지했다.

허웅-김강선 외에 최준용이 16점으로 예선 3위였고, 크리스 맥컬러가 14점으로 4위에 자리했다. 준결승 대진은 허웅-맥컬러, 김강선-최준용으로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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