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눈 가린 채 성공' 김현민, 개인 통산 3번째 덩크왕 등극!

인천=박수진 기자  |  2020.01.19 16:52
김현민. /사진=KBL 제공
부산 KT 김현민(33)이 3시즌 만에 덩크왕에 복귀했다. 눈을 가린 채로 덩크를 꽂아넣으며 관중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김현민은 19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KBL 올스타 덩크 콘테스트 결선서 100점 만점에 96점으로 국내 선수 덩크왕이 됐다. 90점의 최준용(SK)과 80점의 김철욱(KGC)을 따돌렸다.

김현민은 이로써 2016~2017시즌에 이후 3시즌 만에 올스타 덩크왕에 올랐고, 개인 통산 3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앞서 열린 3점슛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최준용은 아쉽게 2관왕을 놓쳤다.

김현민은 농구 만화 슬램덩크의 강백호 분장을 하고 결선에 임했다. 스프레이로 염색을 했고, 빨간 유니폼을 입고 나왔다. 1차 시기에서 자유투 라인 근처서 점프를 뛰며 덩크슛을 성공시킨 뒤 2차 시기서 눈을 가린 채로도 덩크슛을 꽂았다. 심사위원들도 높은 점수를 줬다.

한편 이어 열린 외국인 선수 부문에서는 전자랜드 트레이 길렌워터가 92점으로 KGC 크리스 맥컬러를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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