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 사진 도용까지" 故설리 친오빠, 父유산 갈등에 2차 폭로[스타이슈]

공미나 기자  |  2020.01.19 16:25
설리 /사진=김휘선 기자

그룹 f(x) 출신 가수 겸 배우 故설리의 친오빠 최모씨가 친부가 묘 사진까지 도용하며 유산을 원하고 있다고 폭로했다.

19일 설리 친오빠 최모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래의 사진을 보면 안치 당일날의 흙들입니다) 안치 당일날 오시지도 못하시는 분이 사진도용까지 하며 방문하셨다고 주장하십니까? 아. 이게 그 말씀하신 왜곡과 날조인가 봅니다"라며 친부가 도용한 사진으로 설리의 묘를 다녀왔다는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사례를 직접 알려주시니 박수가 절로 나옵니다. 대단하세요. 위 사진도 당연히 신빙성도 없어 보이네요. 교인이라는 분이 낯 뜨겁지도 않습니까?"라며 친부를 비난했다.

친부와 나눈 카카오톡 메시지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친부는 "진리가 있는 밀양에 갔다 온 인증 사진이다. 두 번이나 갔다 왔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하지만 이에 최씨는 "우리가 홀로 어머니 밑에서 아버지 없이 자란 거는 진실 아니냐. 정신, 육체적 고통? 우린 없다고 생각하고 본인에 맞춰 말하는 건 신앙심이 있다는 분이 가질 수 없는 이기심"이라며 분노했다.

이어 최씨는 변호사를 선임하라는 한 네티즌의 댓글에 "이미 했다"며 "진흙탕 싸움은 부친이 먼저 걸어왔다. 동생을 거들먹거리는 것을 가만히 보고 있기엔 몸이 너무 커버렸다"고

설리 /사진=김휘선 기자

앞서 최씨는 지난 18일 친부와 유산으로 갈등을 겪고 있다고 폭로하며 부친이 지인에게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메시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문자메시지에서 부친은 종교적인 이유로 설리의 유산을 사회에 환원하길 바란다고 적었다.

이에 최씨는 "나는 내 동생으로 인한 슬픔을 혼자 안고 가고 싶은데 어떻게 친부라는 사람이 동생의 슬픔도 아닌 유산으로 인한 문제를 본인의 지인들에게 공유할 수 있냐"며 분노했다.

또 최씨는 부친이 설리의 묘에도 다녀온 적이 없다고 폭로하며 유산에 대한 상속은 원하며 상속세 책임은 피하려 한다고 하소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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