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창업주' 신격호 명예회장 별세..향년 99세

김혜림 기자  |  2020.01.19 17:48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 / 사진제공=롯데그룹
신격호 롯데 명예회장이 19일 향년 99세 일기로 별세했다.

롯데그룹은 “노환으로 입원 중이던 신 명예회장은 지난 18일부터 병세가 급격히 악화되었으며, 19일 가족들이 모인 가운데 평화롭게 영면에 들었다"고 밝혔다.

신 명예회장은 재계 1세대 창업자 가운데 유일한 생존자였다. 신 명예회장의 별세로 고(故) 이병철 삼성 회장과 정주영 현대 회장, 구인회 LG 회장, 최종현 SK 회장 등 재계 1세대 경영인 시대는 막을 내리게됐다.

1921년 경남 울산에서 5남 5녀 중 첫째로 태어난 신 명예회장은 한국과 일본 양국에 걸쳐 식품·유통·관광·석유화학 분야 굴지의 대기업을 일궈낸 자수성가형 기업가다.
신 명예회장의 유족은 △부인 시게미쓰 하츠코(重光初子) 여사 △장녀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장남 신동주 전 부회장 △차남 신동빈 회장 △사실혼 관계인 서미경 씨와 딸 신유미 씨 등이 있다. 신춘호 농심 회장, 신경숙 씨, 신선호 일본 식품회사 산사스 사장, 신정숙 씨, 신준호 푸르밀 회장, 신정희 동화면세점 부회장이 동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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