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경 극적 프리킥 골, 中 태클 "할리우드 액션 의심"

심혜진 기자  |  2020.01.20 07:47
이동경이 결승골을 터트린 뒤 동료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한국이 요르단을 꺾고 4강에 안착한 가운데 중국 언론이 이동경의 극적 프리킥골에 태클을 걸고 넘어졌다.

중국 시나스포츠는 20일 "한국의 할리우드 액션이 의심된다. 요르단 선수들은 얼굴을 가리고 울었다"고 전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 대표팀은 지난 19일 태국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르단과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도쿄 올림픽 최종예선) 8강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4강 진출에 성공, 오는 22일 오후 7시 15분 호주를 상대로 준결승전을 치르게 됐다.

극적인 승부가 연출됐다. 후반 추가시간 4분, 1-1 상황에서 이동경이 페널티 아크 근처서 얻은 프리킥 기회서 환상적인 왼발 골을 작렬시켰다.

하지만 중국 언론은 프리킥을 얻는 과정에 문제점을 제기했다. 시나스포츠는 "한국은 할리우드 액션으로 프리킥을 얻었다. 요르단 선수들이 판정에 불만을 제기 했지만 심판은 판정을 바꾸지 않았다. 그렇게 한국의 승리로 끝이 났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만약 경기가 연장으로 접어들었다면 어떤 일이 일어났을지는 몰랐을 것이다. 요르단에게는 너무나 잔인한 결과였고, 일부 선수들은 유니폼으로 얼굴을 가리며 울었다. 관중석에서는 한국 여성 팬들이 눈물을 흘리며 기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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