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유율 82%-패스 1005개… 바르사가 티키타카 되찾았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1.20 09:31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감독이 바뀌자마자 FC 바르셀로나가 본래 색깔을 되찾았다. ‘티키타카’가 부활했다.

키케 세티엔 감독이 바르사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바르사는 20일(한국시간) 그라나다와의 라리가 20라운드에서 리오넬 메시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했다.

세티엔 감독이 데뷔전에서 승리하고 바르사가 선두를 이어갔지만, 더 중요한 것은 바르사가 예전 모습으로 돌아온 것이다. 엄청난 경기 점유율과 쉴 새 없는 패스 축구다.

이날 바르사의 경기 점유율은 82%였다. 패스는 90분 동안 총 1005개를 기록했다. 2011년 펩 과르디올라 감독 시절 84%를 기록한 뒤 가장 높은 점유율이었다. 또한 1005개 중 921개를 성공한 패스는 전임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 시절 기록했던 788개를 크게 웃돌았다.

바르사가 세티엔 감독을 선임한 배경에는 그가 바르사의 상징인 요한 크루이프 감독의 축구 스타일을 추구하고 점유율 축구를 한다는 점이었다. 바르사의 색깔을 잘 나타내는 축구를 펼칠 적임자로 본 것이다.

데뷔전에서는 기대에 어울리는 축구가 나왔다. 세티엔 감독도 만족스러운 모습이었다. 경기 후 그는 “내가 좋아하는 바르사를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다만 상대가 10위인 그라나다였다. 단 1경기로 평가를 할 수는 없다. 상위 팀과의 맞대결에서도 비슷한 모습이 나와야 한다. 세티엔 감독은 “우리는 많은 점을 잘했지만 문전에서 플레이를 개선해야 한다”며 미흡한 점을 보완해야 한다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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