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 아일리시, 8월 내한..두 번째 단독 공연

공미나 기자  |  2020.01.20 13:24
/사진=빌리 아일리시 트위터

팝가수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가 8월 내한한다.

빌리 아일리시는 20일 자신의 트위터에 월드 투어 아시아 지역 공연 일정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빌리 아일리시는 오는 8월 23일 서울에서 이번 투어의 첫 공연을 연다.

뒤이어 8월 25일 상하이, 8월 28일 대만, 8월 30일 홍콩, 9월 2일 도쿄, 9월 5일 마닐라, 9월 7일 자카르타로 공연이 이어진다.

빌리 아일리시의 내한 공연은 이번이 두 번째. 그는 지난 2018년 8월 15일 서울 예스24 라이브홀에서 한 차례 단독 내한 공연을 개최한 바 있다.

2001년생으로 만18세인 빌리 아일리시는 최근 팝 시장에서 가장 떠오르는 신예 아티스트로 각광받고 있다.

2016년 사운드 클라우드를 통해 데뷔 싱글 'Ocean Eyes'를 공개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 2019년 데뷔 앨범 'When We All Fall Asleep, Where Do We Go?' 를 발매해 빌보드 200 1위뿐만 아니라 영국,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 음악 차트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데뷔 앨범의 다섯 번째 싱글인 'Bad Guy'(배드 가이)는 빌보드 핫 100 1위를 하는 등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지난해 가장 핫 한 가수로 떠올랐다. 이후 제62회 그래미상 제너럴 필드 전 부문(올해의 레코드/앨범/노래, 신인상) 후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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