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아 "쌍꺼풀 수술 한 달만에 드라마..죄송했다" [★숏터뷰]

영화 '목격자 : 눈이 없는 아이' 홍수아 인터뷰

김미화 기자  |  2020.01.20 15:16
배우 홍수아


배우 홍수아(34)가 뜻밖의 성형고백으로 솔직한 매력을 전했다.

홍수아는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극장에서 영화 '목격자 : 눈이 없는 아이' 개봉을 앞두고 인터뷰를 가졌다.

'목격자 : 눈이 없는 아이'는 2018년 중국 개봉 당시 화제를 모았던 작품. 교통사고 난 어린 아이를 시민들이 도와주지 않고 외면한 채 결국 죽음에까지 이르게 한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제작된 영화다.

홍수아는 "이 영화에서 제 눈이 무섭다고 하더라. 실제로 제 눈이 무섭다고 하는 사람둘이 많다"라며 "지난 2018년 일일드라마 '끝까지 사랑'을 촬영할 때도 악역을 했는데 사람들이 홍수아 눈이 제일 무섭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홍수아는 "쌍꺼풀 부기가 덜 빠진 상태에서 촬영했다. 제가 쌍꺼풀을 두 번을 찝었는데 잘 울다보니 계속 풀렸다. 그래서 매몰을 했다. 쌍꺼풀 수술 하고 1개월 정도 뒤에 섭이가 들어와서 했는데 초반에 검색어를 1위 하고 그래서 처음에 드라마 팀에 너무 죄송하고 미안해서 스태프 얼굴을 못 봤다. 그래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털어놨다.

홍수아는 "이 이야기는 아무데서도 안하는데, 그때 눈 무섭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저도 이해한다. 그때 제가 봐도 무서웠다. 드라마 1회 영상을 찾아보면 내가 봐도 놀랍더라"라며 "그때 욕이란 욕은 다 먹었다. 그래도 열심히 했는데, 홍수아가 연기를 잘 하네 하고 알아 봐주시는 분들이 있었다. 그래서 응원해주시는 분들도 많아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목격자:눈이 없는 아이'는 1월 30일 국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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