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리 오징어순대집' 영업 종료..굿바이 알베르토 패밀리![★밤TView]

손민지 인턴기자  |  2020.01.21 00:27
/사진=JTBC 예능프로그램 '이태리 오징어순대집' 방송화면 캡쳐


'이태리 오징어순대집' 알베르토(이하 알베)가 4일간의 영업일 동안 자신을 도와준 친구들과 가족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태리 오징어순대집'에서는 영업 마지막 날, 모든 업무를 끝내고 작별의 아쉬움을 달래는 알베와 그의 친구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알베는 영업 종료 후 수다를 떨고 있는 직원들 무리에서 빠져나와 창고로 조용히 향했다. 그는 잠시 후 쇼핑백을 들고 나와 "작은 선물을 준비했다"며 친구들에게 알렸다.

선물은 태극기가 그려진 티셔츠였다. 그 자리에서 옷을 갈아입고 고마움을 표하는 친구들에게 알베는 "난 친구들 위해서는 가격표 안 봐"라고 말하며 마지막까지 웃음을 전했다. 알베는 친구들에게 "정말 멋진 경험이었다. 너희 같은 친구들이 없었다면 해내지 못했을 것"이리며 고마움을 전했다.

샘 오취리는 프로그램 통해 생긴 친구 '루카'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친구가 생겨 좋다. 루카는 절 즐겁게 해준다"고 말했다. 루카는 "샘이 저를 놀리지만, 제가 샘을 더 놀리니 괜찮다"는 재치있는 소감을 남겼다. 루카는 인터뷰를 하는 샘에게 다가와 포옹하는 모습으로 아쉬움을 전했다.

'맥형'으로 불리며 사랑받은 데이비드 맥기니스는 알베르토의 엄마 곁을 맴돌았다. 그는 알베의 엄마를 향해 "전 챔피언"이라며 치켜세웠다. 제작진에게 그는 "알베 어머니 없이 혼자서는 절대 해내지 못했을 것"이라고 전했고 알베의 어머니는 "맥과 하나의 팀이 됐다는 느꼈다"고 말했다.

/사진=JTBC 예능프로그램 '이태리 오징어순대집' 방송화면 캡쳐


'이태리 오징어순대집'의 사장이자, 이 모든 인맥의 중심에 있는 알베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팀'이었던 마음에 대해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주문량, 손님, 메뉴 등 신경 쓸 게 많았는데 친구들이 위기상황을 빨리 파악하고 도움을 주려고 했다. 팀이니까 다 같이 하자는 태도가 좋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외에도 영업이 매끄럽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도와준 알베의 친구들의 소감도 전해졌다. 마테오는 "알베와 5살 때부터 친구였다. 학교에서 같이 축구하면서 친구로 지냈다"고 밝힌 후 "이후 저는 영국에 알베는 한국에 살게 됐는데 여기에서 다시 만나게 됐다"며 감회에 젖은 표정을 지었다.

안토니오는 "함께했던 모든 날이 좋았다", 프란체스코는 "살면서 이런 식당 일 해본 적 없는데 내 가능성을 믿어줘서 고맙다", 리두는 "알베가 또 프로그램 하자고 하면 바로 할 것"이라고 알베에게 메시지를 전하며 훈훈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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