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진태현♥박시은 달달 애정 '텐션업'[★밤TV]

윤상근 기자  |  2020.01.21 06:00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화면


진태현, 박시은 커플이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을 통해 달달한 일상을 선사했다.

2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진태현, 박시은 커플의 첫 출연분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방송을 통해 입양 사실을 언급하며 입양한 대학생 딸의 모습도 공개했다. 스튜디오에 직접 나선 진태현은 "걱정도 된다"라고 조심스럽게 말하기도 했다.

방송에서 두 사람은 긴장을 풀고 러브 스토리를 이야기하며 "2002년 MBC 드라마 '선물'을 통해 첫 인연을 맺었다"라고 말했다. 진태현은 "잘 나가는 선배님 중에 박시은이 한 명이었고 그때도 너무 예뻤다"라고 말했고 박시은은 "그때 진태현이 기억이 잘 안 난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이후 '호박꽃 순정'을 통해 연인이 됐다고 말했다. 박시은은 "첫 촬영 이후 내게 전화번호를 물어봤다"라며 "박시은을 좋아하고 있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박시은은 "그때 밤새 통화를 했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결국 사귀게 됐다"라고 말했다. 또한 박시은은 "연애를 할 때 새벽에 만나서 점심 때 헤어졌다"라며 "그렇게 헤어져도 일반 직장인보다 데이트 시간이 길었다"라고 말했고 진태현도 "할아버지 할머니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아침에서의 일상을 통해 특유의 '꽁냥꽁냥'도 보여줬다. 진태현은 박시은이 요리를 준비하다 칼에 손을 베자 잔소리를 하면서도 "자기가 다치면 난 마비되니까"라며 위트 있는 모습도 보였고 새벽에 삼겹살, 목살을 굽고 주방에서 서서 먹으며 특유의 달달함도 선사, 강남을 긴장하게 하기도 했다. 진태현은 "새벽에 연애를 할 때도 밖에서 24시간 동안 운영하는 고깃집에서 함께 밥을 먹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태현 박시은 커플은 방송을 통해 입양된 대학생 딸의 모습이 가족사진을 통해 공개했다. 진태현은 "지난 2019년 10월 때 22살인 딸을 입양했다. 제주도 보육원으로 신혼여행을 갔다가 연이 됐다. 지금은 대학교에서 자취를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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