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티엔의 바르사, 뭐가 달라졌나? (西 마르카)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1.20 23:08

[스포탈코리아] 채태근 기자= 키케 세티엔의 FC 바르셀로나는 어떻게 변했을까.

스페인 ‘마르카’가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이후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세티엔 감독의 축구를 조명했다. 바르셀로나는 19일(현지시간) 캄프 누에서 그라나다를 1-0으로 제압하며 세티엔 체제의 출발을 알렸다.

신임 감독의 데뷔전을 주목을 받기 마련. 매체는 “로마가 하루 아침에 지어지지 않았듯 축구팀도 하룻밤 사이에 만들어지지 않는다”면서도 그라나다전에서 “세티엔의 흔적을 볼 수 있었다”고 몇 가지 특성을 나열했다.

각 포지션의 위치 차제부터 달라졌다. 풀백인 조르디 알바와 세르히 로베르토는 3-5-2 포진에서 더 깊이 올라서서 폭발적인 공격을 시도했다. 세르히오 부스케츠는 볼 점유시 중앙 수비수 사이로 내려가 볼을 받곤 했지만 현재는 중원을 지킨다.

이에 대해 마르카는 “이런 식으로 부스케츠가 더 많은 영향을 미치며 경기를 이끄는 게 더 편안해 보인다”고 평가했다. 세티엔의 융통성도 주목을 받았다. 이어 “발베르데가 비판 받은 것들 중 하나는 항상 4-3-3을 고수하는 완고함 때문 이었다”면서 “9번 수아레즈가 없어서 그럴지 모르지만 3-5-2에서 4-3-3으로 쉽게 바꾸면서 유동적으로 활용 한다”고 높게 평가했다.

볼 점유 역시 바르셀로나 축구의 핵심이었다. 매체는 “세티엔의 바르셀로나는 볼을 원한다”면서 “바르셀로나의 경기는 통제력을 되찾았다”며 달라진 부분을 강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마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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