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YU 공 받을 생각에 벌써 신난다!" 토론토 주전 포수의 기대

박수진 기자  |  2020.01.21 07:22
토론토 포수 대니 잰슨. /AFPBBNews=뉴스1
토론토 블루제이스 주전 포수 대니 잰슨(25)이 새로 영입된 '에이스' 류현진(33)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캐나다 스포팅뉴스는 21일(한국시간) 최근 개최된 팬 페스티벌에서 선수들의 발언을 전했다. 류현진은 개인 훈련 관계로 행사에 나서지 못했지만 2020시즌 류현진에 기대로 가득했다.

토론토는 이번 겨울 류현진을 4년간 8000만 달러(약 928억원)의 초대형 조건으로 영입하며 알찬 전력 보강을 했다. 지난해 29경기서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2의 준수한 기록을 남긴 류현진을 사실상 1선발로 점찍었다.

함께 뛰게 될 선수들도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특히 함께 배터리 호흡을 맞출 포수 잰슨은 "(영입 소식을 듣고)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류현진은 우리가 필요했던 선수다. 노련한 좌완 투수라 기대를 날려버리진 않을 것이다. 류현진은 기교에 충실한 투수이며 매우 능숙하다. 그와 함께하는 것이 벌써부터 흥미진진하다"고 웃었다.

잰슨은 2019시즌 토론토의 주전 포수였다. 가장 많은 107경기를 소화했다. 타율은 0.207로 뛰어나진 않았지만 수비형 포수로 평가받는다. 어린 나이에 풀타임 메이저리거가 되면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매체는 "비시즌 선수들의 기대치와 흥분도가 매우 높은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확실한 것은 류현진의 영입으로 선발진의 안정감을 불어넣은 것 같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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