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바이,마마!' 김태희가 새로운 인생캐를 예고했다.
오는 2월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하이바이,마마!'(극본 권혜주, 연출 유제원, 이하 '하바마') 측은 21일, 김태희의 캐릭터 스틸컷을 첫 공개 했다.
'하바마!'는 사고로 가족의 곁을 떠나게 된 차유리(김태희 분)가 사별의 아픔을 딛고 새 인생을 시작한 남편 조강화(이규형 분)와 딸아이 앞에 다시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고스트 엄마의 49일 리얼 환생 스토리다.
'하바마!' 속 김태희는 공개된 첫 스틸컷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며 시선을 강탈한다. 아이 한 번 안아보지 못한 아픔에 이승을 떠도는 '고스트 엄마' 차유리의 모습이 팍팍한 '이승살이'에 불만이 한가득인지, 제사상 앞에 앉아 뾰로통한 얼굴로 폭풍 '먹방'을 선보이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유쾌한 미소로 주변을 환히 밝히는 모습에서는 세상 넓은 오지랖으로 '평온납골당' 귀신들의 문제를 해결하며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와 관련해 김태희는 "차유리는 굉장히 단순하고 긍정적이라는 점이 실제 나와 비슷하다. 자연스럽게 차유리에게 끌렸던 것 같다"며 "딸을 가진 엄마가 되고 나서 만난 작품이라, 차유리의 상황에 더 공감할 수 있었다. 평소의 말투 등 제가 가진 모습을 있는 그대로 투영해 자연스럽게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하바마!'는 오는 2월 중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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