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이 역사를 만들었다"..전세계가 감탄, 또 감탄

김미화 기자  |  2020.01.21 10:19
'기생충' 팀 / 사진=AFPBBNews뉴스1


"'기생충'이 역사를 만들었다."(미국 버라이어티), "'기생충'이 외국어 영화를 위한 중요한 문을 열었다."(미국 CNN)

영화 '기생충'이 지난 19일(현지시각) 미국 할리우드에서 열린 미국배우조합상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앙상블상(best motion picture cast)을 수상했다.

미국배우조합상 시상식은 세계 최대 배우 노조인 SAG(Screen Actors Guild)가 매년 개최하는 시상식으로, 영화 및 TV 분야에서 활약한 배우들에게 상을 수여한다.

외국어영화가 미국배우조합상 최고상인 앙상블상 후보에 오르는 건 매우 이례적이다. 1998년 '인생은 아름다워'가 처음 후보에 올랐으며, '기생충'이 외국어 영화로는 21년 만에 역대 두 번째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외국어영화가 앙상블상을 수상한 것은 '기생충'이 최초다.

'기생충'의 이 같은 수상 소식에 한국은 물론, 미국 현지에서도 놀랍다는 반응이다. 외신들은 "'기생충'이 역사를 만들었다"라며 찬사를 보냈다. 또한 아시아권에서도 보수적인 할리우드의 중심에서 아시아 영화가 처음으로 최고상을 받은 것에 대해 뜨거운 관심을 보내고 있다.

또한 다른 비영어권 국가들도 '기생충'의 수상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중동에서도 '기생충'이 보여준 이변을 주목하고 있다. 알자지라는 "한국 영화 '기생충'이 역사를 만들었다"라고 보도했다.

미국 할리우드를 감탄하게 한 '기생충'인 오는 2월 9일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또 어떤 기록을 쓸지 주목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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