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 지브리의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마녀 배달부 키키', '이웃집 토토로' 등이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
19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넷플릭스가 일본 스튜디오 지브리의 애니메이션 영화의 국제적인 권리를 획득했다. 지브리 스튜디오 애니메이션이 스트리밍 서비스에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미국, 캐나다, 일본에서는 이 애니메이션을 넷플릭스로 볼 수 없다. 미국에서는 워너미디어 스트리밍 서비스 HBO맥스가 이미 지브리 애니메이션에 대한 권리를 획득 했으며, 오는 3월께 서비스 런칭 예정이다.
이에 대해 스튜디오 지브리 프로듀서 스즈키 도시오는 성명을 통해 "영화가 관객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하고 훌륭한 방법들이 있다. 우리는 팬들의 말을 듣고 넷플릭스를 통해 스트리밍하기로 결정했다. 우리는 스트리밍을 통해 스튜디오 지브리의 세계를 발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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