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러의 팩폭, “맨유 선수 보강 없으면 UCL 나갈 능력 안 돼”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1.21 10:59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잉글랜드 축구 레전드 앨런 시어러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관적으로 바라봤다.

맨유는 지난 19일 리버풀과의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에서 0-2로 패했다. 경기를 지켜본 시어러는 영국 ‘더 선’을 통해 현재 맨유의 모습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을 획득하기 어렵다고 평했다.

시어러는 “맨유가 1월 이적시장서 뭔가 움직이지 않는 한 UCL 출전권을 획득할 능력이 안 된다”며 맨유가 현재 5위지만 전력 보강이 없다면 4위권 이내 진입은 어렵다는 전망을 했다.

시어러가 본 가장 큰 문제는 지난해 여름 보강이 이루어지지 않은 점이었다. 시어러는 “로멜루 루카쿠(인터 밀란)를 내주고 대신할 공격수를 영입하지 않은 것은 큰 실수라고 말했었다”면서 “시즌을 시작하면서 마커스 래시포드, 앙토니 마르시알, 메이슨 그린우드로 공격진을 구성하는 것은 큰 도박이었다”고 했다.

시어러의 우려대로 맨유 공격진의 위력은 없었다. 그나마 래시포드가 시즌 14골로 분전했으나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상태다. 맨유는 다급히 공격수를 찾고 있으나 여의치 않은 모습이다.

이에 대해 시어러는 “래시포드 부상과 관계없이 공격수는 필요했다. 그런데 1월 이적시장서 정상급 공격수를 구할 수 있겠는가. 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가 유일했지만, 맨유는 놓쳤다”며 이적시장 마감 때까지 보강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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