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치차리토, LA 갤럭시 이적… 4년 계약 체결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1.22 05:19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치차리토’ 하비에르 에르난데스(32)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 갤럭시 유니폼을 입었다.

LA 갤럭시는 21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에르난데스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LA 갤럭시와 에르난데스는 4년 계약을 맺었다.

LA 갤럭시는 지난해 계약만료로 떠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AC 밀란)의 대체자를 찾고 있었다. 그리고 세비야에서 많은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한 에르난데스를 영입 후보로 낙점했다. 에르난데스도 새로운 길을 찾기 위해 LA 갤럭시 이적을 결정했다.

LA 갤럭시는 치차리토를 일명 ‘베컴룰’로 불리는 MLS 연봉 상한에 제한받지 않는 선수로 영입했다. MLS에서는 ‘베컴룰’ 선수를 3명 영입할 수 있으며 LA 갤럭시는 호나탄 도스 산토스, 크리스티안 파본이 베컴룰에 적용받고 있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에르난데스는 연봉 700만 파운드(약 107억원)를 받기로 했다. 이는 MLS 최고 연봉이다.

에르난데스는 “MLS 최고의 팀에 오게 돼 너무 흥분된다. 난 LA 갤럭시와 많은 것을 이루고 싶다. 그것을 보여주고 증명해주고 싶다. 난 팀과 (4년) 계약을 했다. 엠블럼에 4개의 별이 더 생길 것이라는 상상을 하면 엄청날 것이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사진=LA 갤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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